두번째 캠핑(김포 매화미르마을 캠핑장)
두번째 캠핑의 행선지는 김포 최북단에있는 김포매화미르마을 캠핑장 이었다..
민통선안에 들어가야하니 신분증을 반드시 챙기도록하자.
이곳을 가는길에 김포에서 제일크고 인기많은 김포캠핑파크도 있다.
첫 캠핑이 끝나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이야기한
텐트와 타프를 우선 바꾸자는 이야기....
나는 바로 실행에 옮겼다..^^
물론 기존의 텐트와 타프는 그대로 두었다.
판매하기엔 애매하고 언젠간 쓰지않을까 하고..!?
나에게 급한건 텐트를 바꾸는것이었다.
텐트랑 타프랑 한번에 고민하다보니 타프쉘이라는것을 알게되었다.
타프랑텐트랑 합쳐졌다나 뭐라나...?
타프+스크린이 아니다...
전혀다른제품이니 헷갈리지 말길 바란다.
또다시 뒤적여보는 초○장터....!
새텐트는 꼭 정말 재구매안하게될때 사자고했다.
열심히 서치해서 찾은 텐트는...!
캠핑ABC에서 나온 타프쉘이었다.
2인가족이 사용하기엔 안성맞춤...!
텐트도아니고 타프도아니고 싱기방기하다.
장점은 폴대가안으로 들어가서 바람에 엄청 강하다는것..!!
사진에 보이는것과 같이 옆에 타프처럼 한쪽을 펼칠수도있다.
다만 안에 텐트를 넣을경우 조금 좁을수도있다는 점...
우린 야전침대를 이용해서 오늘의 침실을 구성했다.
물론, 간단한 돔텐트 하나 넣으면 문제없다.
단 4인가족이 사용하기엔 분명...좁은 텐트다..
좌식으로 구성해서 바닥에 전부 매트를 깔지않는 이상 말이다...
그라운드시트는 따로없기때문에 방수포를 구매하던가 해야한다.
매화미르마을 캠핑장은 정말 적은 사이트를 운영하고있고 시설들이 막 엄청 깨끗하지는 않다...
역시나 오늘도 텐트 구성을 다 했으니...간단히 식사를 하고...
야간에 다시 영화를 보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캠핑의 좋은점은 부부간의 대화가 많아진다는 것이다.
잠시 스마트폰을 내려두고 가족과 진솔한 대화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자기전에 별사진 찍어보겠다고 열심히 셔터를 눌러보았으나, 결과는 별로였다...
또 이렇게 캠핑을 마무리하면서 이야기한건....
이텐트는 우리스타일이 아니야! 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나는 밤새.. 초○장터를 서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