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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카이 여행기) 간편정보 1편
    # 해외여행 2019. 8. 14. 12:00

    이번 여름휴가는 어디로 갈까?

    긴여행은 못가니 가까운곳으로 가자고했다. 국내도 생각해봤지만,

    둘째아이를 생각하는 우리부부로서는 올해가아니면 못가지않을까..싶어

    해외여행을 결정했고, 처가식구들도 같이 모시고가면 좋을거같다는 내 의견에

    아내도 동의해서 같이 여행을 가게되었고 그렇게

    총5인의 여행을 준비하게 되었다.

    여행지의 후보는 아래와 같았으나

     

    블라디보스톡

    일본 오키나와

    라오스

    사이판

    코타키나발루

    .

    .

    결정은 보라카이♡

    여행기간 : 2019. 7. 7(일) 08:25 ~ 7. 12(금) 00:45 꽉찬 4박6일

    항공 : 어른4, 15개월아기 1 총 5인 필리핀항공 1,136,400원 

    숙박 : 5일 보라카이 휴 리조트 1,193,272원 아고다 이용

    픽업샌딩(단독차량) : 보라카이삼총사 이용 예약금 44,000원 / 현지 지불 140불

    투어예약 - 호핑투어 4인 / 마사지 2개(차넷 1시간 + 보라 1시간) 3인 총 160불 / 165불 - total 325불

    ※ 환전 : 1500불 + 10,000페소 = 약 200만원

    준비물 : 여권 / 호텔예약정보 / 영어가족등본(아이가 내아이인지 확인필요)

    한국 집주소 / 예약한 호텔 주소 영문으로 준비 끗.

    .

    .

    여기서 잠깐, 4박6일인데 왜 5박이냐? 궁금하신분들께!

    12시에 체크아웃하고 돌아다니면 땀흘리고 정말 피곤하기 하기때문에

    그냥 쿨하게 놀다가 오후늦게 샤워 하고 시원하게 저녁 샌딩때 체크아웃했다.

     

    그리고 단독차량이란, 우리일행끼리만 차량을 이용한단 것이다.

    사실 보자무싸나 세이필 등 더 큰 커뮤니티가 많았지만,

    큰 차이는 못느껴서 내가 마음에 드는곳을 선택했다.

     

    * 혹시 커플이 여행갈건데 이글을 본다면 그냥 다같이 타는걸 타던가(가격저렴 2만원대가능)

    예약안하고 현지에서 이동하는걸 추천한다. 가격이 훨씬 저렴하니까

    물론, 에어컨빵빵 시원한 여건은 아닐지도..?

    공항에서 항구까지 1시간 30분 소요


     보라카이 여행 시작 첫날

    우리가족은 어른4명, 아이1명이지만

    사위인 내가 아내와 딸과 장모님 그리고 처제랑 함께하는 여행이었다.

     

    시작은 새벽 4시...! 일어나서 준비하고

    5시 출발하기로했다. 공항까지 6시엔 도착해야

    느긋하게 체크인하고 수화물 붙인다는 생각으로..

     

    공항 장기주차장 3번에 주차하고 나니 딱 6시!

    공항버스로 이동해서 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붙이고서는

    식사를 했다. 안전하게 출국수속다 하고나니

    7시가 넘어간다... 아침식사를 안하면 점심도 걸러야하는 입장에서야

    꼭 먹어야한다는 마음으로 아침을 먹었다.

    가격은 공항내부의 음식점인만큼... 감안하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밖에서 먹고오는걸 추천한다.

     


    정보) 필리핀항공은 탑승 24시간전에 온라인체크인이 가능!

    모바일로도 가능하니 사전에 체크인해서 내가 원하는 자리를 선택하는것도 좋은방법!

    그리고 아이가 있다면 사전 유아기내식을 신청해도 된다.

    필리핀항공은 한국어홈페이지를 운영중이니 맘편히 사용하셔도 된다.

    *우리가족은 유아기내식 신청을 안했는데도 알아서 주셨다.

    (영어가 가능하다면 먼저 요청하고 음식이 남으면 준다. 많이들 안드시기때문에)


    15개월이었던 우리아가는 다행이 걱정과 달리 나름 선방하면서 비행기를 잘 타주었다.

    타자마자 1시간도 안지나서 주는 기내식은...그냥 맛만보고 손도 안댔다...

    하지만빵만큼은 괜찮았다.(아웃백 빵맛남)

     

     

    열심히 날아서 도착한 보라카이는....

    왜 사람들이 블로그나카페에서 입국심사 지옥이라고했는지 알것같았다.

    하필 우리비행기 앞에 중국인관광객이 도착해서 더......심했다.

    진짜....뭐랄까... 돛대기시장이란 표현도 맞지않는다.. 바글바글...

    사람러쉬다 사람러쉬... 입출국 다 똑같다는 것...

     

    정신없이 입국절차 다마치고 나오니 피켓들고 있던 가이드가 우리가족을 어디론가

    안내했고.... 순식간에 차량에 탑승해버려서 어리둥절하는맘에 사진도 못찍었다...

    차에 타기전에 유심사라고 엄청 호객하는데 급한연락 필요한거아니면...

    굳이 안사도됀다... 보라카이섬에도 다 파니까...

    그렇게 정신없이 1시간30분동안 시원한 에어컨바람 맞으며 도착한 항구에서

    또 다른 가이드가 우리가족을 안내한다. 우리짐은 어느순간 사라져있고....(?)

    안내한대로 가니 여권정보랑 호텔예약정보를 묻더니 뭔가를 작성(배를 타야하니 정보기입하는것이었음)

    이후 항구 안에 들어가보니 짐검사를 또하더라!! 그래서 우리짐을 먼저 가이드가 가져가서 검사한것.

    보라카이로 가는 배표를 구매하고서 밖으로 나가면 사진(좌측)과 같은 방카를 타고 10분정도 이동한다.

    그러면 보라카이 도착! 보라카이에서 내리면 또 고급트라이시클(3종류가 있음)을 타고 숙소까지이동하게된다.

    또 10분정도 소요...

    종합해보자면 결국 한국에서 보라카이에서 내가 예약한 숙소까지 도착하는데 최소 6시간이 걸린다는 소리다.

    중간에 수속때문에 딜레이도 있으니, 결국 7시간~8시간정도 예측하는게 가장 바람직하다. 

     

    우리가족이 예약한 휴호텔에 도착해서 짐을 푸니까

    오후 3시정도...사실 거의 하루가 다 지나간것이나 마찬가지!

    새벽 4시부터 일어났으니 11시간만에 목적지에 도착한것!

    약간의 휴식을 취하고 바다나 보면서 하루를 마무리하고 저녁을 먹으려고했다.

    선셋방카는 우리가 방문한 보라카이가 우기시즌이고 화이트비치의 바다가 파도가 센 시기라서

    생각을 안하고 있었는데... 호객꾼이 오늘 날도 괜찮고 무조건 6시 30분까지 태워주겠다고

    멋있다고 꼭 타보라고하면서 3천 5백페소를 불렀다.

    처음엔 무시하려고 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봤다.

    3천500페소면 약 7만4천원정도 되는돈인데.. 한국에서 선셋을 예약하고가면...

    총 5인이 하기에는 턱도없는금액인데? 이가격을 부른다고? 

    고민하는척하면서 3천페소를 불렀다. 어차피 해가 지고있는상황이었고

    내가 마지막손님일 확률이 높았기때문에 합리적인 딜을 했다.

    한참을 고민하고 어디론가 전화를 걸더니 OK란다 그리고는 따라오라고

    졸지에 스테이션3까지 걸어서 갔다...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방카타고 선셋을 구경했다.

    (추후에 안건데 장모님은 배타고 선셋본게 가장 재미있었다고 하셨다...)

    *참고로 파도가 어느정도있으니 옷이 젖을수있으니 참고하고 타시기 바란다.

    .

    .

    선셋방카 타고 내려서 저녁으로는 옐로우캡에 직접 방문해서

    피자와 파스타 치킨을 먹었는데.. 왜 사진이 없는지 모르겠다. 

    확실히 음식이 전체적으로 짜다. 

    내가 보라카이 정보찾으면서 블로그글 카페글 보면서

    옐로우캡 가면 노솔트해달라고 주문할때 이야기하라고 하는데

    가서 물어보니 자기네는 피자만들때 원래 안넣는다고한다.

    굳이 열심히 "노솔트"를 외칠필요가 없었다...큼..

     

    참고오 옐로우캡은 배달도 되니까 나가기 귀찮으면 숙소에서 시켜먹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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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녁도 먹고 화이트비치에서 스테이션X에 위치한 휴리조트로

    돌아오는 골목에 위치한 세븐일레븐에서 

    마실것과 먹을것을 어느정도 사고 숙소에 들어왔고

    너무어린 15개월아이는 내가 케어하고

    세모녀를 리조트안에 마사지샾에 보내드렸다.

    하루가 너무 고되셨으니 피로를 푸시고 푹 주무시라고 ㅎㅎ

    다행히 어느정도 만족하셨다고 하셨다...

     


    휴마사지샾 정보 : 스톤마사지 1시간 750페소 <ㅡ 전체적으로 저렴 제일비싼마사지가 1,000페소

     

    사람마다 마사지의 만족도가 다르기때문에 어디가 어떻다고 말할순없지만,

    보라카이에서 가장비싸다는곳 중 하나인 xx스파랑 비교하자면

    굳이... 한국에서도 좋은마사지받을 가격인데... 동남아가서 xx스파가서 한번 받느니

    로컬이나 호텔마사지샾 가서 3번받는게 더 좋다고 우리가족은 느꼈다.


     

    마사지를 끝으로 보라카이에서의 첫날이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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