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보라카이 여행) 간편정보 4편
    # 해외여행 2019. 8. 20. 12:00

    이것도 쓰다보니 어느새 4편이다.

    기존의 1,2,3편이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다.

     

    4일차임과 동시에 아마 5일차까지해서

    보라카이 여행정보를 마무리하지 않을까 한다.

    4일차에는 사실 아무일정도 없었다.

    그냥 뭘할까... 뭘먹을까? 휴식도 여행이기에

    아침에는 간단히 호텔수영하다가

    바로 화이트비치로 나와서 다시한번 바다에서 수영했다.

    첫날보다 파도가 잔잔해서 아가도 놀기 좋은 날씨였다.

     

    화이트 비치에서 점심시간까지 놀다가

    스테이션1까지 걸어올라갔다 목적지는 게리스그릴

    여행오기전에 찾아봤던 맛집정보에서 빠지지않고 나오는 게리스그릴

    얼마나 맛있길래 특히 사진에 보이는 그릴오징어 꼭먹어야한다고...

    굳이 저 오징어때문에 재방문도한다고 하길래 후다닥 돌아오기전에 먹어보잔마음으로

    방문했다. 다행히 사람은 없었고 내부는 시원했다. 매장입구를 촬영하는데

    왜인지모르지만, 직원이 자세를 잡고서있었다. 음....

    크게 배고픈상태가 아니어서 꼭 먹어야한다는 메뉴 두개만 시켜서먹었는데

    상당히 짜고... 밥이 꼭필요한 메뉴였다. 저 오징어하나면 4명이서 밥 한공기씩 먹어도 될정도로 짯다.

    물론 맛은 당연히 있었다. 다만 짯을뿐....

     

    * 점심시간 전에 가면 자리가 여유있으니, 꼭 점심시간전에 방문하시길...!

    너무늦게가도 오징어가 매진이라 없는경우도 있다고 한다.

     

    점심먹고 나와서 근처의 뱀부마켓을 돌아다녔다.

    골목골목 정말 가게가 많은데 맘에드는건 하나도없다.

    우리가족은 정말 필요한것만 구매하자는 주의이고

    살다보니 장식품같은건 그냥 예쁜쓰레기더라...

    저렴한 옷들도 많았지만...딱 휴양지에서만 입을것같은옷들이고

    한국가선 두번다시 입지않을것같아 구매하지않고 구경만 했다.

    뱀부마켓에선 흥정이 가능하니 눈탱이 맞지않게 흥정을 잘하길 바란다.

    뱀부마켓 돌아다니니 너무 날씨가 더워서

    화이트비치쪽에 있는 할로망고에서 가서 

    망고빙수를 먹었는데 그냥 망고가 아이스크림이 된 맛이었다.

    그래도 한국에선... 맛볼수없는 그런맛.

    한국에 똑같은 맛을 내는 빙수가게가 있다면 재방문 할 의사가 있는정도의 맛.

     

    한참을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저녁시간이 되었고 숙소앞의 화이트비치까지 내려와서

    노을을 바라보았다.

    우기라서 그런지 선셋시간만 되면 구름이껴서

    노을보기가 힘들었는데, 다행히 4일차 저녁에는

    예쁜 노을을 볼수있었다. 

    전부다 무보정이고 S10 으로 촬영한 사진이다.

    그냥 참 아름다운 섬이라는 마음이 가득한 노을감상 시간이었다.

    열심히 돌아다녔고 내일이면 한국을 돌아가는데

    저녁먹으러 나가기는 너무너무 귀찮고

    장모님께서 너무 입맛이 안맞으시는거같아서

    정말정말 유명한 주점부리에서 배달을 시켜서 저녁을 먹었다.

    주문하면서 김말이튀김가격을보고 들여오는금액이 비싼가 싶었는데

    그게아니라 크기가 정말 어마어마 했다..

    진짜 배터지게 먹었다.

    우리가 시킨 음식은

    골뱅이무침 / 떡볶이(면추가) / 김말이튀김 / 닭똥집 / 매운닭발 이렇게 시켰다.

    배달료는 없고 호텔 로비까지 가져다준다.

    엄청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합리적인 가격이고 맛또한 진짜 왠만한 한국음식점보다 맛있었다.

    한국에 주점부리오면 맨날 야식 시켜먹을것 같은 맛이다.

    .

    .

    그리고 사실 저녁에 세모녀가 보라스파 다녀오셨는데, 사진한장 안찍어오셔서 남길 후기가 없다....

     

     


    대망의 마지막 5일차 겸 귀국날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저녁 6시까지 이고

    꽉채운 보라카이 마지막날이기도 하다.

    픽업샌딩 시간은 호텔로비에서 PM 6:00

     

    1편에 글을 쓴대로 마지막날인 오늘 12시면 원래라면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해야하지만,

    체크아웃후에 짐은 맡겨도 6시까지 일정을 보내야하는데

    이후에 샤워를 하거나 옷을 갈아입고 약간의...휴식할곳 생각하니

    그냥 하루 더 예약하는게 어쩌면 싸게먹히는 방법이 아닐까싶어서 했던 1박 추가예약이

    정말 성공적이었다고 아내한테 칭찬받았다.

    (사실은 멍청하게 알면서도 실수로 1박 더한건데 말을 포장을 정말 열심히 한거다.)

    (그래도 남편 기죽지말라고 칭찬해준 아내에게 무한감사를 보냅니다)

     

    아침에 느긋하게 눈뜨고 조식을 간단히 먹고서 기념품 사려고

    디몰에 있는 버짓마트에 들렀다.

    마지막 귀국날까지 날씨는 정말 맑고 뜨거운 날씨였다.

    버짓마트에서 산 기념품은 무슨 노니비누였나 그걸 선물용으로 몇개 샀다.

    한국에 챙겨갈 과자몇개하고

    이후에 화이트비치쪽으로 쭉 가서 스타벅스에 들렀다.

    이유는.... 커피가 목적이 아니고 텀블러도 아니고

     

    시럽! 시럽! 시럽!!!

    커피를 좋아한다면 반드시!!! 시럽을 사셨으면 좋겠다

    정말 저렴한가격에 가져올수있다.

     

    가격은 165페소? 진열대에없으면 직원한테 달라고 하면 준다.

    우리는 바닐라시럽하고 헤이즐럿시럽을 가져왔는데

    정말 열심히 아껴먹고 있다. 나의 최애아이템

    더 사올껄 하고 아직도 후회중이다...

    마지막날 점심으로는 뭐가좋을까 한참 고민과 검색을 했고,

    디몰 거의 중앙에 위치한 아이러브바베큐로 선택되었다.

    사실 여기는 항상 줄이많아서 안가려고했는데 그래도 안가면 서운할것같고

    아내가 양파튀김 꼭 먹고싶다고해서 결정.

    우린 한시간정도 기다렸다.

    1시 쯤 갔을때, 2시부터 다시 입장가능하다고 2시부터 오라고했는데

    그땐 줄이 하나도없었는데.. 1시 50분에 오니까 줄이 왠걸

    물어보니까 1시부터 그냥 줄서있었어야한단다..

    장난하는것도아니고.... 혹시 방문 계획이 있으신분들은

    그냥 줄서계시는게 맘편히 식사를 하실수있겠다.

    우리가 시킨메뉴는

    열심히 검색해서 시킨메뉴인데

    어니언링(양파튀김) 220페소

    크리스피 깔라마리(오징어튀김) 285페소

    시즐링 베이비 백립(작은폭립) 395페소

    더베스트포크밸리(양념삼겹살) 270페소

    SHE(모듬고기) 800페소

    왜 마지막날에야 가격정보를 주느냐면.... 기록해둔게 이거뿐이라 그러니...

    제글을 혹시 다 정독하신분이라면 이해해주시길...!

     

    맛은....제일 맛있는건 크리스피 깔라마리였다.

    재주문해서 먹을까 한참을 고민할정도로 하지만,

    SHE 때문에망했다. 진짜 노맛 

    SHE가 닭고기랑 새우튀김이랑 생선튀김이랑 여튼 5종류 나오는 메뉴라 제일 비싼데

    진짜 진짜 노맛이다. 차라리 다른걸 두개 더 먹길 바란다.

    배불러서 깔라마리도 더 못먹고 너무 아쉬웠다.

    결론은 SHE 빼곤 정말 다 추천해도 될만큼 맛이 괜찮았다.

     

     

    세상 더운날씨에 밖에서 식사를 마치고나니 온몸이 땀한가득

    줄도 1시간이나 서고 먹고 숙소들어오니 3시?가 넘어있었다.

    늦은시간까지 계속 이동을 해야하니

    숙소에서 샤워하고 짐챙기며 푹쉬다가

    6시에 로비로 나가니 보라카이삼총사에서 샌딩할 직원이 도착해있었다.

    우리는 픽업때와 마찬가지로 해주는데로 몸만 따라다녔다.

    그렇게 보라카이섬과 작별을하고

    까티클란 항구에 도착하니 정말 노을이 아름답게 지고있었다.

    아쉬워서 사진한장 찰칵!

     

    항구에서 기다리던 단독벤차량을 타기전에

    픽업샌딩업체인 보라카이삼총사 가이드가 보라카이에만 파는

    악마의잼 쿠폰을 주고 VIP라운지 이용권을 준다.

     

    벤을 타고 1시간 30분을 달려 깔리보공항에 도착하면 약 저녁 8시정도 되는데

    내려준곳에서 바로 한국인 안내원같은 분이

    짐맡아주시고 라운지이용 식당안내 악마의잼구매하는법을 알려주신다.

    악마의잼은 페소 달러 한국돈 카드 다되니 걱정하지말고

    돈이 아주약간 모자르면 매장안에 사장님(?)이 약간의 D/C를 해주신다

    그리고 픽업샌딩이용객들은 구매한 금액의 추가할인을 해주니 혜택을 꼭받도록 하자.

    그리고 식당에서는 저녁을 먹어야했는데

    늦은점심때문에 크게 배가 안고파서

    블랙페퍼 새우플레터랑 라면하나 시켜먹고 끝냈다.

    그리곤 VIP라운지에서 에어컨바람 쐬면서

    무료 발마사지도 받고 하면

    시간에 맞춰 비행기편을 불러줄때 편하게 나가서 줄세워져있는 짐찾아

    공항으로 들어가면된다.

    하지만, 공항 입구에서부터 헬게이트...!!

    또 중국인관광객이랑 겹쳐가지고!!!!!!

    안에들어가는데만 약 50분정도 소요....

    짐검사 한번하면 끝난줄 알았는데 티케팅하고 공항세 내야해서

    또 줄서야한다....

     

    *필리핀은 귀국날에 1인당 700페소 공항세를 내야하고

    반드시페소로 지불해야한다.

    36개월 미만 아기는 안받는다(즉 비행기자리가없는 아이)

     

    우리가족은 아이가 있어서인진 모르겠지만, 공항세내려고 한참 뒤에 줄서있었는데

    공항직원이 오더니 뜬금없이 아이가 있는가족 맞냐고 물어서

    맞다고하니까 자기를 따라오라고했다.

    따라가니 티켓 여권 공항세(4인 3천페소) 받아가더니

    자기가 공항세 내주고 200페소 거슬러주더라

    그러면서 씨익~ 미소짓는데 아무래도 잔돈있을거같은 가족단위 손님들을 대상으로

    나름 편한서비스(?) 해주면서 팁 받아가는거 같아서 쿨하게 200페소 주고 입장했다.

     

    줄서있던 귀국객들에겐 미안하지만, 내가 원한거도아니고

    번갯불에 콩굽듯 이루어진 거래(?)였기에 편하게 입장할수있었다.

    그리고 출발지연없이 제시간에 귀국비행기에 올라

    한국으로 귀국했다.


    보라카이 4박 6일 여행 끗!

    댓글

Designed by Tistory.